2023년 에어컨 냉매가 부족하여 휘센 에어컨 교체 후기 들려드리겠습니다. 비용은 얼마가 나왔고, 어떤 이유였는지 과정까지 상세하게 알아봅시다. 냉매 부족으로 충전하려는 분들은 꼭 이 글을 읽어보길 바랍니다.

에어컨이 시원하지 않다? 원인은?

벽걸이형 에어컨을 사용하면서 더울 때만 틀었는데 엄청 추울 정도로 에어컨을 트는 사람이 아니라서 26도에 선풍기를 함께 틀어서 적당히 시원한 상태로 지내었습니다. 그런데 21년부터 18도나 26도나 별 차이가 없이 차가운 바람이 나왔습니다.

22년에도 별로 차갑지 않은 바람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선풍기보다는 시원한데 “왜 이렇게 힘이 부족하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애매한 온도의 바람이 나오더라고요. 주변에 친구들이 냉매 부족을 이야기 해줬고 이를 보고 처음에는 냉매를 충전 했습니다.

냉매를 충전 후에 1개월 및 비용

냉매 충전 비용으로 10만 원을 주고, 기사님이 오셔서 가스 측정을 해보니 계압기에 0이 되어 있고, 가스통(냉매 들어 있음)을 들고 냉매를 충전해 주시더라고요. 그런데 문제는 처음에는 시원한 바람이 나오던데 1개월 정도 지나니 시원한 바람이 아예 나오지 않았습니다. 돈만 날린 거죠.

결국 실외기 교체 + 에어컨(실내기)

우리가 흔히 에어컨이라고 부르는 것은 실내기 + 실외기를 합쳐서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리고 신기하게 실내기를 따로 판매를 하더라고요. 실외기도 따로 판매를 하는데 과거에 사용하던 에어컨이 오래 되기도 하였고, 10년이 넘은 것 같아서 아예 교체를 하기로 했습니다.

에어컨과 실외기는 다르다.
에어컨과 실외기는 다르다.
  1. 쿠팡에서 구매
  2. 설치 기사님과 날짜 예약
  3. 방문 후 설치

위 과정이 설치 과정이었습니다. 여름에 주문을 하여서 14일 정도 지나서 오셨고, 출장 비용 등은 에어컨 설치 비용에 포함이 되어 있는데 에어컨 폐기 비용을 7만 원 따로 받으시더라고요. 이건 상세페이지를 꼼꼼하게 읽어보길 바랍니다.

에어컨 교체 과정

에어컨과 실외기 모두 철거를 하기 위해서 호스를 모두 분리하고, 제품을 먼저 회수하시더라고요. 그 이후에 앙카를 이용해서 벽에 박고, 에어컨을 걸 판자를 먼저 붙인 후에 에어컨을 걸고 호스를 연결하고, 폼으로 구멍을 막고, 실외기까지 연결하고 시운전하고 끝나더라고요.

주의사항

  • 에어컨 교체시 앙카 박는 소리가 엄청 시끄럽습니다.
  • 냉매는 실외기 구매시 내부에 이미 들어 있기 때문에 냉매 충전한다는 이야기는 바가지입니다.

총 들었던 비용

  • 냉매 충전 10만 원
  • 에어컨 설치, 폐기비, 출장비 모두 합 150만 원

정리

  1. 에어컨 안 시원함
  2. 냉매 충전함
  3. 1개월도 못 가서 다시 안 시원함
  4. 실외기 교체함
  5. 폐기 비용, 출장비, 설치비 등 모두 합쳐서 150만 원 들었음

이전 제품은 왜 수리하지 않았나요?

냉매 충전으로 수리를 하였으나 그렇게 하여도 별 의미가 없습니다. 무조건 교체가 좋아 보입니다. 물론 다른 문제의 실외기 고장은 다릅니다.

스탠드형 공간 많이 차지해서 바꾸지 않은 건가요?

스탠드형은 넓은 집에 유리하고, 그리 넓지 않다면 벽걸이가 더 저렴하고, 전기세를 덜 먹습니다. 그래서 벽걸이로 교체를 하였습니다.

교체 비용은 얼마나 들었나요?

에어컨 설치, 출장, 폐기 비용까지 해서 150만 원이 들었습니다. 그 전에 냉매 충전은 10만 원이 들었습니다. 변동이 심하니 참고하세요.

결론

본 글은 협찬이나 제공 없이, 직접 구입하고 사용한 실경험을 기반으로 작성했습니다. 리모컨, 냉방 속도, 체감 변화 등은 2024년 7월~9월 기준 실사용 내용입니다. 제품 선택은 개인의 주거 환경과 용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