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깨졌을 때 청소기 사용, 절대 안 되는 이유를 아시나요? 미세 유리조각까지 안전하게 치우는 순서와 식빵, 신문지를 활용한 꿀팁, 올바른 유리 버리는 방법까지 완벽하게 알려드립니다.
유리 깨졌을 때 청소 방법
유리 깨졌을 때 청소 방법을 검색해서 들어오신 분들이 자주 하는 실수가 3가지 있습니다. 이를 먼저 알려드리고, 어떻게 해야 미세 유리조각 청소가 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유리 깨졌을 때 절대 하면 안 되는 3가지
1. 진공청소기
유리 깨졌을 때 청소기 사용하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청소기 내일 당장 버리고 싶으면 깨진 유리를 청소하는데 사용하세요.

유리 깨졌을 때 파편이 상당히 많이 나오고, 이게 눈에 보이지 않지만 청소기에 들어가는 순간 미세한 유리 조각이 청소기 모터, 배관에 끼이며 고장의 주범이 됩니다.
실제로 청소기 사용 설명서에는 깨진 유리를 흡입하지 말라는 안내도 있습니다.
더 위험한 것은, 청소기가 작은 유리 파편을 빨아들인 뒤, 배기구를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더 미세한 유리 가루들을 공기 중으로 다시 뿜어내고, 이런 미세한 유리 조각을 먹거나 마시면 우리 몸에는 치명적입니다.
2. 목장갑
“큰 조각 몇 개만 빨리 주우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맨손으로 줍거나, “목장갑 정도면 안전하겠지?“라고 생각하며 사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목장갑의 밀도보다 깨진 유리 파면이 더 작아서 살이 베이고, 큰 것만 주우려고 하여도, 미세한 유리 조각에 찔리게 됩니다.
3. 성급한 ‘빗자루’ 사용은 금물
물론 빗자루를 사용해야 하지만, 순서가 틀리면 안 됩니다. 굵은 파편이 있는 상태에서 성급하게 빗자루질을 하면, 그 힘에 의해 작은 유리 조각들이 더 넓은 범위로 튀어 나갈 수 있습니다. 빗자루는 큰 조각들을 먼저 제거한 뒤에 사용해야 합니다.
유리 깨졌을 때 치우는 순서
- 목장갑 + 고무장갑끼고 큰 유리 줍기
(넓게 퍼져서 깨졌으면 집게로 줍기) - 깨진 유리 파편은 신문지 이용해서 제거하기
(신문지가 없는 경우 식빵을 이용해 제거하기) - 파편이 남지 않게 테이프로 바닥 떼어내기
유리가 깨졌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입니다. 손에 베이는 순간 혈관으로 유리 조각이 들어가서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손을 보호하는 장비를 끼고 청소해야 합니다.
유리 깨졌을 때 파편 치우는 팁
유리가 깨지고 작은 파편이 남았을 때 치우는 방법은 총 3가지입니다.
- 물에 젖은 신문지로 쓸어 내기
- 식빵으로 닦아 내기
- 테이프로 붙여 내기
원리는 모두 같습니다. 유리를 테이프, 식빵, 신문지에 박히도록 만들어서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신문지의 경우 1장 말고, 1묵음(1페이지부터 32페이지)을 물에 적시고 바닥을 쓸어 내면 됩니다. 이때 유리 파편이 알아서 신문지에 박혀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신문지가 없는데 유리가 깨졌다면 식빵을 사용해서 유리를 식빵에 박히게 하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테이프로 붙여서 눈에 보이지 않는 유리를 떼어내면 됩니다.
유리 파편 확인하는 방법
바닥에 빛을 비춰 봤을 때 반짝이면 유리입니다. 휴대폰 라이트를 켜서 바닥에 비춰보면 바로 티가 납니다. 그 부분은 테이프로 여러 번 떼어 내어 유리를 제거하면 됩니다.
유리 깨졌을 때 버리는 방법
- 유리 일반 쓰레기
- 잘 보호하여서 버리기 (환경미화원분들이 가장 많이 다지는 쓰레기가 ‘유리‘입니다.)

신문지로 밀봉하여 버리기
신문지에 깨진 유리 큰 파편을 담고, 신문지에 담아서 버립니다. 신문지가 두꺼워서 유리의 날카로운 부분에 찔리지 않지만 유리가 흘러 나오면 2차로 깨지는 사고가 생기기 때문에 테이프로 잘 밀봉한 후에 “깨진 유리”라고 적어서 일반 쓰레기 봉투에 넣으면 됩니다.

깨진 유리 신문지 없을 때
꼭 신문지가 아니여도 괜찮습니다. 찢어지지 않는 종이 재질이나, 박스 재질이면 유리를 담아서 버리면 됩니다.
하지만 환경미화원분이 다치지 않기 위해 무조건 유리라는 것을 적어서 알려주면 됩니다. 1회용 비닐 봉투 10장이 넘으면 유리로 쉽게 찢기가 어렵습니다. 신문지나 종이 박스가 없다면 1회용 비닐 봉투 10장에 유리를 담아 버리면 됩니다.
유리 깨짐 징조
유리가 깨지는 것을 불길한 징조로 받아드리는 분들도 많은데 액땜의 일환이라고 생각하길 바랍니다. 운이 나빠서 물건이 깨지는 것인지 무조건 불길한 일이 생길 징조로 유리가 깨지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유리는 5년이 수명이지만 한국은 10년 이상 유리를 교체하지 않고 사용하며, 유리는 태양으로 인해 구조가 분해가 되어서 어느 순간 살짝만 힘을 줘도 부러지는 단계가 됩니다. 유통기한 5년인 제품을 10년 이상 썼으면 오히려 그동안 깨지지 않은 것이 좋은 징조입니다.
마무리하며
이 콘텐츠는 유리가 깨졌을 때 많은 사람들이 저지르는 위험한 실수를 먼저 알려주고, 손을 베이지 않고 미세 유리 파편까지 안전하게 제거하는 올바른 청소 순서와 신문지, 식빵, 테이프를 활용하는 구체적인 방법 및 뒤처리까지 상세하게 안내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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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정말 진공청소기를 쓰면 바로 고장 나나요?
A1. 네, 고장 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날카로운 유리 파편이 청소기 내부 호스에 상처를 내거나 모터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힙니다. 더 위험한 것은, 필터를 통과한 미세 유리 가루가 배기구로 다시 배출되어 호흡기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사용하면 안 됩니다.
Q2. 집에 신문지나 식빵이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2. 키친타월 여러 겹을 물에 흠뻑 적셔서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젖은 키친타월로 바닥을 살살 닦아내면 미세한 유리 조각들이 달라붙어 나옵니다. 이후 넓은 박스테이프나 청소용 테이프로 바닥을 꼼꼼하게 찍어내어 마무리하면 됩니다.
Q3. 깨진 유리는 재활용으로 버리면 안 되나요?
A3. 아닙니다. 깨진 유리컵, 거울, 유리 그릇 등은 재활용 대상이 아닙니다. 이들은 소각 처리도 불가능한 ‘불연성 쓰레기’로 분류됩니다. 신문지나 박스로 단단히 감싼 뒤, 반드시 “깨진 유리”라고 표기하여 일반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려야 합니다.
Q4. 다 치운 것 같은데, 바닥에 유리조각이 남았는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A4. 가장 확실한 방법은 휴대폰 손전등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방의 불을 끄고, 손전등을 바닥에 비스듬히 비추면 남아있는 유리 파편이 빛을 반사하여 반짝거립니다. 반짝이는 부분을 발견하면 즉시 테이프로 여러 번 찍어내 제거하면 됩니다.
Q5. 유리가 깨지는 게 정말 불길한 징조인가요?
A5. 과학적으로는 근거가 없습니다. 유리는 보통 5년 정도의 수명을 가지지만, 실제로는 10년 이상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래된 유리는 온도 변화나 작은 충격에도 쉽게 깨질 수 있으므로, 불길한 징조라기보다는 ‘액땜’이나 ‘교체 신호’로 받아들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