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우유를 보면 종이 팩에 담겨 있습니다. 이를 보고 우리는 ‘우유곽‘이라고 읽습니다. 과연 이게 맞는 표현일까요?
오늘은 정육면체 상자를 읽을 때 ‘각’, ‘곽’, ‘갑’ 중에 어느 것이 맞는지 알아봅시다.
정육면체 상자는 ‘갑’이 올바른 표현
- ‘갑’ 뜻: 물건을 담는 작은 상자
우유나 담배를 부를 때 우유’갑‘, 담배’갑‘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곽티슈? 각티슈? 갑티슈? 어느 것이 옳은 표현일까?
대부분 사람들은 ‘각티슈’라고 읽을 것입니다. 각이 있는 정육면체 상자에 휴지가 담겨져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옳은 표현은 ‘갑티슈‘가 맞습니다.
맞춤법 정리
- 갑티슈 (O)
- 우유갑 (O)
- 담배갑 (O)
우유갑, 담배갑, 갑티슈 예문
- 오래된 책을 빈 갑에 넣어라
- 담배갑에 들어가 있는 담배 개비는 20개다.
- 우유갑은 세척을 하여서 분리수거를 해야 한다.
왜 ‘곽티슈’, ‘우유곽’으로 알고 있을까?
대부분 사람들은 ‘우유곽’으로 알고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과거에는 올바른 표현으로 인정이 되었습니다.
- 표준어 규정 3장 2절 22항: ‘곽’이라는 단어가 ‘갑’보다 덜 쓰이기 때문에 ‘갑’을 표준어로 선택한다.
그래서 곽티슈, 우유곽, 담배곽으로 이야기를 하여도 과거에는 올바른 표현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갑’이 맞는 표현이니 다들 알아두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