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시즌3 우승이 왜 애기일까? 결말 해석, 개연성 정리

오징어게임 시즌3 우승이 왜 애기가 되었는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다른 결말이 있을 수 있었지만 이런 결말이 끝 맺음을 하기에는 가장 괜찮은 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징어게임 스포가 있으니 꼭 보고 읽어보길 바랍니다.

오징어게임 시즌3 우승자

오징어게임 시즌3 우승자는 222번 애기입니다. 222번은 조유리로 알고 있는데 김준희는 죽고 애기가 우승을 하는 기묘한 스토리가 되었습니다. 사실 이 개연성에 대해서 저는 불만이 좀 있습니다. 애기가 30분도 안되서 태어나고 이런 건 드라마적 요소니 넘어간다고 하여도 마지막 게임에서 선택이 너무 아쉽고 전형적인 한국 영화의 신파 같았습니다.

오징어게임 시즌3 마지막 게임

오징어겡미 시즌3 마지막 게임으로 공중 오징어게임이 나왔습니다. 별 것 없고 사람이 1명 이상 죽어야 다음 스테이지로 갈 수 있고 총 9명 중에 3명이 죽어야 다음 스테이지로 갈 수 있는 게임입니다.

9명중에 6명은 연대를 하고 성기훈, 222번 애기, 125번이 외톨이처럼 떠돌았습니다. 첫 번째 네모 스테이지 재물은 125번으로 결정되고 빠르게 게임을 진행 했습니다.

두 번째 세모 스테이지에서 이정재가 애기를 붙잡고 있었기 때문에 나머지 6명 중에 불필요한 희생이 생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때 개 뜬금없이 203번이 039번을 폭행하고 도시락이라 부르며 동그라미 스테이지에서 밀어버리자고 했습니다.

약육 강식의 세계에서 약자를 공격하는 것 이해가 가능한데 여기서 333번 임시환은 또 반대를 합니다. 그냥 이건 반대를 위한 반대지 이득이 되는 게 없는데 갑자기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서로 개싸움을 하면서 불필요한 희생만 더하죠.

마지막 게임을 하기 전에 보여준 성기훈의 감정

마지막 게임을 하기 전에 프론트맨이 성기운에게 칼을 주고 나머지 7명 취해서 잠들었으니 칼로 찔러서 이겨라고 합니다. 프론트맨이 과거 게임을 참가 했을 때 이런 방법으로 우승을 하였죠.

하지만 성기훈은 새벽이의 모습을 떠올리며 찌르지 않습니다. 그 만큼 최소한의 희생을 하겠다고 생각한 사람이 마지막 게임에서는 랭가가 되어서 임시환을 떨어뜨리고, 203번 아저씨를 찌르고 이겨 나갔습니다.

마지막 철근 잡고 있는 장면에서 한숨이 나왔다.

신파 그자체, 이정재와 임시환의 몸 싸움에서 이정재는 철근을 잡고 매달려 있고, 임시환은 이정재를 잡고 있었는데 매번 이런 신파 장면은 한국 영화에서 많이 나오죠.

게임 시작 버튼도 안 누르고 사람을 죽인 성기훈

랭가마냥 칼드고 점프해서 임시환 찌를 때 게밈 시작 버튼을 생각도 하지 않고 뛰어 들었습니다. 이럴꺼면 전날에 이병헌이 칼 줬을때 7명 다 처리하고 우승 했으면 되었는데 모순되면서 캐릭터 붕괴가 심해가 일어납니다.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죠.

또 우린 말이 아니야

이런 피곤하고 신파적인 장면을 시즌2부터 다 겪고 오니 남는 것은 뭘까요? “우린 말이 아니야”라는 말과 함께 222번 애기가 우승합니다. 게임을 부수겠다고 들어온 사람이 게임을 부수는 게 아니라 결국은 사람들을 부수는 게 되었는데 마지막 6화에서 캐릭터가 급격하게 변했고 이런 개연성을 공감하기가 힘드네요.

오징어게임 시즌3 우승이 왜 애기일까?

사실 감독도 많은 고민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정재가 2번 우승을 하는 것도 웃기고, 그렇다고 오징어게임이라는 거대한 시스템을 이정재 혼자서 부수는 것도 웃기죠. 그래서 이정재의 우승을 막기 위해서 넣은 장치가 222번의 애기라고 생각합니다.

시청자로써는 아쉽습니다. 이럴꺼면 굳이 시즌2를 왜 만들었을까? 시즌1으로 끝냈으면 더 괜찮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끝 맺음을 어떻게 든 하였는데 그 과정과 방법이 억지스럽게 어떻게 든 막고 끝내려고 했던 모습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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