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7일 오후 04시에 공개된 오징어게임3 재미있게 보셨나요? 개인적으로 많이 실망스럽고 이럴꺼면 오징어게임 1에서 열린 결말로 끝내지 왜 3이 나왔을까 싶네요. 오징어게임 시즌3 결말과 후기를 알려드리고 후속작에 대한 소식도 정리해 봅시다.
해당 글은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오징어게임 시즌 3 결말
기절했던 이정재는 다시 숙소로 옮겨지게 되고, 강노을은 246번을 쏩니다. 그리고 의사에게 살려내라고 하며, 장기 밀매를 하던 병정은 모두 제거를 합니다.
게임은 숨바꼭질, 줄넘기, 공중 오징어 게임으로 진행을 하면서 조유리는 출산을 합니다. 하지만 조유리는 죽고 이정재가 조유리 애기를 대리고 마지막 게임까지 진행을 합니다. 마지막 게임에서 사람들끼리 이견이 갈리고 개싸움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죽고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임시환, 조유리의 애기, 이정재가 남습니다.

이정재와 임시환이 서로 목숨을 걸고 싸우는데 결국 임시환이 떨어집니다. 그런데 게임 시작 버튼을 누르지 않았기 때문에 조유리가 낳은 애기와 이정재가 남았고, 이정재는 홀러 떨어지며 조유리가 낳은 애기가 오징어게임을 우승하게 됩니다.
박선장은 프론트맨과 내통하는 사이로 황준호의 수색을 방해하고 있었습니다. 박선장은 오징어게임 네모 병정 출신이고, 공유와 과거에 찍은 사진도 있었습니다. 황준호는 최이사를 통해서 모든 사실을 듣게 되고 박성장을 총으로 쏘고 오징어게임이 있는 섬으로 접근합니다.
황준호가 도착을 하였을 때는 이미 오징어게임은 끝난 상태였고, 세모 병정으로 있던 강노을이 246번의 딸을 구하기 위해서 부대장까지 죽이고 모든 기록을 불로 태우며 오징어게임 섬을 터트립니다.
황준호는 자신의 형이 프론트맨인 것을 알게 되었지만 결국 총을 쏘지 못하고 두 사람은 따로 탈출합니다.
이병헌은 시간이 지나서 성기훈 딸에게 성기훈이 처음 참가했던 상금을 전달하고, 황준호에게는 조유리가 낳은 딸과 우승 상금을 전합니다. 미국에서 이병헌은 오징어게임에 참가를 시키기 위해서 금발의 여자 딱지걸을 보게 되고 씁씁한 표정으로 오징어게임은 끝이 납니다.
오징어게임 시즌 3 후기
시즌2부터 있던 “왜 만들었을까?”, “왜 시즌1의 여운을 남기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은 오징어게임 시즌3에도 이어졌습니다.
첫 번째로 신파가 너무 많습니다. 마지막 게임에서 서로 의사 결정하는 단계에서 영화 부산행 보는 것 마냥 뻔한 신파와 배신으로 불필요한 희생과 이해할 수 없는 선택들이 난무를 하였습니다. 독자로서 전혀 공감이 안 되는 부분이었죠.
두 번째로 오징어게임 떡밥을 풀어가면서 진행을 하는 것은 기름처럼 붕 떠 있고, 게임을 하는 것은 물처럼 서로 섞이지 못하는 느낌이 너무 강했습니다. 소설에서 전개가 되는 소실점이 하나도 없고 서로 따로 놀다가 끝내 오징어게임 섬이 폭발 했습니다. 하고 끝내는 느낌이었습니다.
세 번째로 이정재가 게임 시작 버튼을 누르지도 않고 임시환과 싸우면서 마지막아 혼자 떨어지는 장면을 보면서 진짜 전형적인 한국의 신파, 공업적 최루법 영화들이 떠오르는 결말이었습니다.
왜 시즌3까지 이어서 만들었을까? 과연 감독님은 하고 싶은 게 뭐였을까? 참 의문이 들고 애매한 작품이 되었습니다. 오징어게임은 시즌1이 고점이고 그 이후로 하락세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징어게임 후속작
현재 ‘황동혁’ 감독의 오피셜로는 후속작이나 시퀄, 프리퀄이 없습니다. 하지만 오징어게임 3에 합류한 ‘김지연’ 제작자는 의견이 다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오징어게임에서 아직 풀어야 하고, 사람들에게 관심을 끌 시퀄이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 공유 이야기
- 병정들 이야기
- VIP 이야기 (오일남 할아버지 시점)
최소 3개 정도로 시퀄이나 프리퀄로 만들어 낼 수 있고, 오징어게임의 역사나 최초 시스템 등에 대해서는 아무런 공개가 없었기 때문에 충분히 후속작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결론
오징어게임 시즌3 결말과 후기 그리고 후속작에 대한 소식을 알아 봤습니다. 여러모로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작품이지만 그럼에도 한국을 대표하고 넷플릭스의 주가를 올릴 만큼 인기가 있다는 것에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