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승부 선후 정하기 (바둑 흑백 정하는 방법, 도입부, 조훈헌 섭위평)

영화 승부 도입부에서 조훈헌 9단과 섭위평 9단이 바둑 알을 잡고 판 위에 올려 놓는 장면이 있습니다. 뒤에서 애간장을 태우며 보는 고창석이 나오죠. 이 장면이 무슨 장면인지 모르는 분들이 많아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영화 승부 선후 정하기

영화 승부 도입부1
영화 승부 도입부1

조충헌 9단은 흑돌 1개를 집고 판 위에 올리고, 섭위평 9단은 백돌을 한 움큼 쥐어 잡으며 판 위에 올립니다.

영화 승부 도입부 2
영화 승부 도입부 2

섭위평 9단이 돌을 세고 있으니 일본어로 조충헌 9단 흑, 섭위평 9단 백이라는 중계 방송이 나오고 고창석 배우가 애간장을 타듯 보고 있습니다. 이 장면으로 흑(선), 백(후공)을 정하는 것이죠.

바둑 흑백 정하는 방법 (니기리)

위 장편은 바둑에서 흑백을 정하는 방법으로 ‘니기리’라고 합니다. 니기리는 바둑에서 선(先)과 후(後)를 결정하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일본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절차는 공정하게 선후를 결정하기 위해 사용되며,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1. 한 명의 대국자가 돌을 한 손에 쥡니다.
  2. 상대방은 그 수가 홀수인지 짝수인지 예측합니다. 1개는 홀, 2개는 짝으로 말합니다.
  3. 예측이 맞으면 예측한 사람이 선공, 예측이 틀리면 돌을 쥔 사람이 선공을 합니다.

영화에서 조충헌 9단이 흑색 돌로 1개를 놓고 상대방의 돌이 홀임을 의미했습니다. 이병헌 배우가 못 맞췄기 때문에 흑으로 시작을 하였습니다. 바둑에서는 흑색 돌이 더 유리한 경기를 할 수 있습니다.

바둑 흑이 더 유리한 이유

바둑은 4,000년의 역사가 있는 턴제 게임입니다. 이런 턴제 게임은 선공 후공이 중요하기 때문에 흑이 더 유리합니다. 바둑도 이런 불합리함을 해소하기 위해서 백이 덤이라고 하여 추가 집을 받습니다.

항목내용
현재 세계 프로 공식 규칙 (2025년 기준)백 6.5집
일본 룰 (일본기원)백 6.5집
중국 룰 (중국기원)백 7.5집
아마추어 일반 대국5.5집 또는 6.5집 덤 (지역 따라 다름)

과거 알파고가 나오기 전 흑돌이 너무 유리하다고 하여 세계 공식 규정에도 7.5집을 덤으로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많았는데 알파고가 나오고 나서 백의 승률이 비약적으로 올라 요즘은 5.5집을 덤으로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흑과 백 모두 바둑판에 10집씩 있다면 백은 6.5집의 덤을 받아서 10대 16.5의 승리다.

결론

  1. 영화 『승부』 도입부는 실제 니기리 절차를 연출한 장면이며, 흑백 선후를 결정합니다.
  2. 바둑에서 흑이 유리한 이유는 선공의 전략적 주도권 때문입니다.
  3. 이로 인해 백은 덤(6.5집 또는 7.5집)을 받아 승부를 균형 있게 조정합니다.

니기리는 모든 바둑 대국에 적용되나요?

공식 대국에서 선후가 정해지지 않은 경우에 적용됩니다. 랭킹 기준일 경우 생략하기도 합니다.

왜 덤을 6.5집처럼 .5 단위로 주나요?

승패가 무승부(빅)로 끝나는 것을 막기 위한 수단입니다. 하지만 바둑 판에서 반집이라는 개념이 있어서 무승부가 나기도 합니다.

흑이 항상 유리한가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전략과 실력이 더 큰 영향을 미치지만, 통계적으로 약간 우세합니다.

키워드설명추가 정보예시형식
니기리바둑에서 선·후공을 정하는 전통 방식일본에서 유래돌 수로 홀·짝 맞추기대국 절차
흑이 유리한 이유선공이기 때문형태 선점 가능초반 포석에서 주도권 확보게임 구조
백이 받는 보정 집 수흑의 이점 보정용6.5집(세계 기준)균형 장치
영화 승부조훈현과 섭위평의 대국 장면이병헌, 유아인 주연니기리 장면 연출영화 소재
알파고 이후 변화백의 승률 증가로 덤 조정 논의AI 대국 통계 영향덤 5.5 주장도 대두시대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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