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데나 VS 아무대나 자주 틀리는 맞춤법 1위

아무데나‘와 ‘아무대나‘ 중에 어느 것이 올바른 맞춤법일까요?

두 표현은 글을 쓰는 경우 헷갈려 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오늘은 아무데나와 아무대나의 올바른 표현을 알아보고 더 나아가 ‘데’와 ‘대’의 구분 방법을 알아봅시다.

‘아무데나’ VS ‘아무대나’ 올바른 표현은?

  • 애인과 아무데나 손잡고 가고 싶다.
  • 애인과 아무대나 손잡고 가고 싶다.

두 표현 중에 어느 것이 맞을까요?

정답: ‘아무데나’

연인에게 ‘아무대나 손을 잡고 가고 싶다’라고 말을 하면 정이 많이 떨어지겠죠?

데와 대의 차이점

아무데나와 아무대나가 헷갈리는 이유는 ‘데’와 ‘대’의 차이점을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데’의 사전적인 뜻

  • ‘곳’이나 ‘장소’의 뜻을 나타내는 말 (의지할 ‘데’ 없는 사람)
  • ‘일’이나 ‘것’의 뜻을 나타내는 말 (그 책을 다 읽는 ‘데’ 삼 일이 걸렸다.)
  • ‘경우’의 뜻을 나타내는 말 (머리 아픈 ‘데’ 먹는 약)
  • (출처: 네이버 사전)

‘데’라고 하는 말은 사전적인 의미를 보면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쉽게 외우기 위해서 나에게 일어난 일의 기준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앞에 ‘내가‘를 붙이면 바로 떠 올릴 수 있습니다.

  • “의지할 ‘데’ 없는 사람” (내가 의지할 곳이 없다. 그래서 ‘데’)
  • “그 책을 다 읽는 ‘데’ 삼 일이 걸렸다.” (내가 책을 있는 행동이 3일이 걸렸다. 그래서 ‘데’)
  • “머리 아픈 ‘데’ 먹는 약” ( 머리가 아파서 먹는 약이다. 그래서 ‘데’)

이렇게 ‘데’는 나를 기준으로 보면 정답이 바로 나옵니다.

‘대’의 사전적인 뜻

‘대’는 단어 자체가 명사도 있고 ‘데’와 동일한 역할인 의존명사도 있습니다. 오늘은 의존명사만 알아봅시다.

  • 화살 따위와 같이 가늘고 긴 물건을 세는 단위.
  • 이나 갈비를 세는 단위.
  • 담배통에 채워 넣는 담배의 분량이나 담배를 피우는 횟수를 세는 단위.
  • 때리는 횟수를 세는 단위
  • 주사를 놓는 횟수를 세는 단위.
  • (출처: 네이버사전)

이렇게 뜻을 보니 ‘데’와 같은 의존명사를 해도 완전히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데’와 ‘대’의 정리

  • 상황이나 일에 대한 시점을 나타낼 때 사용하는 것은 ‘데’
  • 그 외에는 모두 ‘대’

이렇게 보니 아무데나가 왜 올바른 표현인지 바로 알곘죠?

요약

  • ‘데’는 시점을 나타내기 때문에 아무’데’나가 올바른 표현이다.
  • 그 외에 모두 ‘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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