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한국 코인은 권도형의 루나로 인해서 이미지가 매우 안 좋습니다. 폰지사기의를 매번 비웃던 권도형이 끝내 폰지사기의 형태로 이자를 지급하며 김치 코인의 이미지가 나락을 갔죠. 벅스코인도 김치코인이고 스테이킹 수익으로 인해서 폰지사기가 아닐까 의문이 드는 분들을 위해서 벅스코인 폰지사기가 아닌 이유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폰지사기란?

국민연금이 폰지사기다., 머지포인트가 폰지사기다 등 다양한 것들로 폰지사기 이야기는 들었는데 이게 정말 어떤 것인지 명확하게 알지 못합니다. 간략하게 폰지사기가 어떤 것인지 알아봅시다.

  • 실제 수익을 창출하지 않으면서 신규 투자자의 자금을 기존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방식의 사기 수법

예를 들어서 A 창고에 돈을 넣으면 10% 이자를 준다고 합니다. 100만 원을 넣었더니 10만원의 수익을 주는 게 아니겠어요? 이를 보고 주변에 친구들도 100만 원을 넣었더니 10만원의 수익을 받았습니다. 이런 것을 보니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A 창고는 아무런 수익 활동을 하지 않고, 수익 구조가 없고, 새롭게 돈을 넣는 사람들의 100만 원 중에 10만 원을 기존 투자자에게 주는 형태였습니다.

이런 구조는 전 세계 사람들이 100만 원을 모두 넣었다면 마지막에 넣은 사람은 10만 원의 수익도 못 받고 100만 원의 원금도 잃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구조를 폰지사기라고 부릅니다.

벅스코인 폰지사기 아닌 이유

벅스코인 스테이킹이 시즌 2까지 진행을 하며 스테이킹을 하니 USDT로 수익을 주고 있습니다. 이를 보고 폰지사기가 아닐지 걱정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마 벅스코인의 스테이킹은 폰지사기와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벅스코인의 스테이킹의 의미는 벅스코인 재단의 수익 구조에 동참을 하고 수익을 나눠 받는 방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게 현재 한국에서는 매우 생소할 것입니다. 수익 구조를 가지고 있는 코인이 거의 없기 때문이죠.

벅스코인은 레퍼럴 수익이 발생하는 코인 재단입니다. 게이트아이오에서 5%, 비트겟에서 10%의 수익이 발생하죠. 이를 코인 소각, 스테이킹 보상 등으로 환원을 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주식으로 비유를 하면 주주 환원이자 배당금에 가까운 구조입니다.

즉, 폰지사기가 되려면 수익 구조가 없는 상태로 신규 투자자의 돈을 기존 투자자에게 이자로 주는 구조가 되어야 하는데 벅스코인은 전혀 그렇지 않고, 스테이킹을 함과 동시에 재단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를 받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수익 구조가 없는 코인이 이자를 주면 폰지사기

여러분이 투자하는 코인 재단의 수익 구조가 뭔지 대답할 수 있나요? 주식 회사는 어떻게 돈을 버는지 재무제표가 있지만 코인 재단은 재무제표도 잘 없고, 있다고 한들 본인이 발행한 코인을 팔아서 영업이익으로 취급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렇게 재단에서 던지게 되면 코인 가격이 떨어지는 것은 상식이죠.

신기하게도 이런 코인들이 스테이킹과 함께 이자를 준다는 것입니다. 과연 그 이자의 돈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전형적인 폰지사기의 구조처럼 새로운 투자자의 돈을 떼서 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들은 본인들이 만든 코인을 발행해서 주기 때문에 새로운 형태의 폰지사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치며

벅스코인 폰지사기일까? (스테이킹 수익 구조, 폰지사기 아닌 이유)에 대해서 알아 봤습니다. 재단에서 수익이 나오는 코인이 얼마나 될지, 수익이 나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여러분도 잘 알고 있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