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의 논란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너무 상세하게 다루지 않고 간략하게 이런 문제로 주가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앞으로 더본코리아는 많이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자들은 굳게 마음 먹길 바랍니다.
백종원 논란 정리
최근 백종원은 논란으로 인해서 사과까지 하고 반성한다는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심지어 경찰 수사까지 받게 되면서 과거 쌓았던 좋은 이미지는 모두 사라지고, 이제는 더본코리아 주식마저 흔들리고 있는데요. 어떤 논란이 있었는지 알아봅시다.
1. 빽햄 가격 및 원재료 함량 문제
내용: 2025년 1월, 백종원 대표는 설 명절을 맞아 ‘빽햄’ 선물세트를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평소 판매 가격과 큰 차이가 없었고, 할인을 하기 전의 가격을 크게 부풀렸기 때문에 이전 가격 논란이 터졌습니다. 사실 한국에서 이런 수법은 중소기업 또는 개인 판매자들이 빠르게 수익을 올리기 위한 마케팅입니다. 한국의 블랙 프라이데이도 이런 식으로 광고를 하죠. (아래는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입니다.)
- 평소 판매 가격: 120,000원
- 블랙 프라이데이 판매 가격: 240,000원 -> 120,000원 (50%) 할인
빽햄은 돼지고기 함량의 문제도 있었습니다. 스팸은 90%가 넘는 돼지고기를 가지고 있는데 빽햄은 80%의 돼지고기 함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팸보다 더 낮은 함량에도 불구하고 더 비싼 가격에 판매를 하였고 이를 문제가 된다고 하였습니다.
백종원의 해명
백종원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산량이 적어 원가가 높다”며 “대량 생산 시 가격을 인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돼지고기 함량에 대해서는 “더 맛있게 만들기 위해 양념을 추가하다 보니 고기 함량이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찌개 등의 요리를 하는 경우 스팸보다 감칠맛이 더 좋아서 소스가 많이 들어간 햄이라고 설명을 하였습니다.
여론 반응
여론은 두 가지로 나눴습니다. 백종원 대표를 옹호하는 쪽은 스팸 같이 몇 백만 단위의 공장을 이기기는 힘들고, 스팸보다 작은 기업이 하는 장사에서는 가격이 더 싸지는 것은 힘들기 때문에 이해를 하며, 가격을 뻥튀기하고 판매하는 것은 한국에서 일어나는 마케팅으로 이해하는 입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평소 백종원의 좋은 성실과 이미지가 있는데 이런 것에도 불구하고 다른 개인 판매자, 중소기업이 하는 뻥튀기 마케팅을 했다는 것에 반응이 매우 차갑기도 합니다.
2. 원산지 표시 논란
더본코리아는 충남 예산군의 농업진흥구역 내 공장에서 국산 원료만 사용해야 하는 규정을 어기고 수입산 원료를 사용해 된장을 생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 제품의 원산지 표시가 실제와 다르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농산물품질관리원에 의해 형사 입건되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사건이고, 보통 이런 일이 터지면 공장과 마찰이 있었거나 서로 소통이 되지 않아서 문제가 되는 등으로 인해서 처음에는 중립 기어를 사용하는 것이 맞으나 형사 입건까지 된 것을 보면 아마도 원산지 표시에 논란은 분명하게 생긴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에 대해서 추가적인 처벌이나 결과가 있으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3. 그 외
백종원 대표는 이미지와 다르게 논란이 많아서 어디서부터 시작을 하고 알려드려야 할지 참 고민이 많습니다. 위 두 가지 논란 내용은 비교적 최근에 터진 것이고, 이전에도 상표권 논란, 상장 논란, 안전법 논란 등등 수 많은 내용이 있습니다. 이런 내용까지 모두 알고 싶다면 “백종원 논란“을 검색하길 바랍니다.
더본코리아 전망
이런 논란들을 이해 했다면 더본코리아 주가가 떨어지는 이유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현재 더본코라이는 28,500원으로 고점 대비 50% 이상 하락한 시점입니다. 더본코리아의 공모가는 34,000원으로 상당히 높게 측정이 되었고 상장 첫 날에 60,000원을 돌파 하였습니다.
더본코리아 주식을 기관투자자가 미리 배정을 받기 위해서 참가하는 것이 수요 예측인데 이를 할 때 장기간 보유를 하겠다고 의무보유 확약을 합니다. 하지만 더본코리아는 이를 거의 하지 않고, 정황상으로 보면 고점에서 많이 매도를 했을 것으로 추정은 됩니다. 그들의 계좌 지분 등을 모두 열람하지 않는 이상 알 수 없는 내용이지만 합리적인 의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도 백종원 논란의 일부에 포함이 되며 고의로 노리고 이런 상장을 한 것인지, 본인의 의사와 다르게 기관이나 다른 곳에서 이런 식으로 진행을 한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더본코리아의 주요 수익보다 백종원의 브랜드 가치가 더 주목이 되는 주식입니다. 현재 이런 논란 등으로 인해서 백종원의 마이리틀텔리비전부터 흑백요리사까지 쌓은 이미지가 무너지는 순간 더 이상 더본코리아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애초에 F&B 주식 중에 삼양은 5년동안 970%가 오를 정도로 믿음의 기업이고 불닭볶음면의 강한 수출로 인기가 엄청 높습니다. 이런 대장 주식에 투자를 해야지 굳이 백종원의 더본코리아에 투자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최근 더본코리아 1주 배당금 300원으로 확정이 났고, 백종원 대표는 100원의 배당금을 받아간다고 했지만 그 금액이 14억입니다. 이런 점을 잘 검토하고 투자를 고민하길 바랍니다.
마치며
백종원 논란 정리 2가지와 더본코리아 주가 전망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사실 백종원을 좋아하는 사람도 이렇게 많은 논란이 나오면 상당히 힘들어집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