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 ‘밀수’, ‘파수꾼’ 등으로 유명한 배우 박정민이 은퇴 소식을 전했습니다. 어떤 배경으로 은퇴를 하게 되었고, 추후 복귀 계획은 없는지, 시각 장애인을 위한 출판사를 만들었는데 왜 만들었는지 등 박정민 배우 은퇴 이후 계획을 자세하게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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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배우 은퇴
구글에 박정민 배우를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은퇴가 가장 먼저 나옵니다. 87년생이며 올해 38세로 한창 영화를 찍을 배우가 은퇴를 한다니 이상하죠? 여기에는 크게 두 가지의 배경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서 이며, 두 번째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출판사를 운영하기 위해서 입니다. 두 가지 내용을 알기 위해서 박정민 배우의 필모그래피와 함께 살펴봅시다.
박정민 출연 영화 및 은퇴 이유 첫 번째
박정민 배우는 영화 ‘파수꾼‘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해당 영화는 고등학교 남학생 사이의 미표한 서열 관계를 묘사하는 영화고 박정민 배우 이외에 ‘이제훈‘, ‘조성하‘, ‘서준영‘ 배우가 나오며 대배우를 발굴하는 영화가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9년이 넘게 영화를 찍으며 ‘동주‘, ‘그것만이 내 세상‘, ‘사바하‘, ‘하얼빈‘ 등으로 극장에서 얼굴을 비췄습니다.

박정민 배우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이 짜증 연기입니다. 다른 배우에 비해서 짜증 연기가 일품이지만 문제는 매번 같은 짜증 연기만 보이고 있습니다. 이를 본인도 안 것인지 이동진 평론가가 활동하는 유튜브 Btv에 출연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거울을 보는데 나도 익숙한 표정을 제가 짚고 있는 거죠.
“나 이거 어디서 봤는데?” 이게 너무 기시감 같은게 드는 거예요. 그냥 진짜 거울을 보는데 내가 이거를 어느 영화에서 봤지…… 내가 지금 일상 생활에서도 제약이 하나도 없는 박정민으로서 살고 있는이 순간에도 내가 어떤 영화에 나오는 표정을 짓고 있고, 나한테 “그렇게 새로운 표정이 없는 거야“라는 약간의 위기감 같은게 좀 들었어요.
박정민 배우의 표정 연기 스펙트럼이 좁은 것을 알고, 삶에 변화를 주면서 바뀌기 위해서 1년 은퇴를 결심 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쉬는 동안 미뤘던 비염 수술이라도 하면 삶에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라는 고민을 한다고 합니다.
박정민 출판사 및 은퇴 이유 두 번째
박정민 배우가 운영하는 ‘무제‘라는 출판사는 침착맨 방송 등에 나와서 홍보를 많이 했기 때문에 많이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러나 무제라는 출판사는 처음부터 두 번째 은퇴 이유에 해당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출판사가 아니었습니다.

출판사 무제의 시작은 단순하게 책 한권을 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만들었고, ‘살리는 일’이라는 책을 출판하였고, 그와 비슷한 시기에 아버지가 다치시며 시력을 잃게 되었습니다.
운명의 장난처럼 아버지가 책을 좋아해서 아들이 책을 만들었는데 아버지는 더 이상 책을 눈으로 읽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때 박정민 배우는 아버지에게 책을 읽어드리면 되겠다고 생각을 하였고, 그게 시각장애인을 위한 출판사 방향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출판사가 된 무제는 기존의 오디오북의 형태와 다르게 오디오북을 위한 글을 먼저 쓰고, 오디오북으로 출간을 마치고, 한 달 정도 지나서 글자로 적힌 책을 발간하는 형태로 출간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첫 여름, 완주‘라는 책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박정민 배우의 첫 오디오북 첫 여름, 완주는 어떤 책인가?
박정민 배우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프로젝트의 첫 작품으로 선택한 책은 김금희 작가의 『첫 여름, 완주입니다. 윌라에서 들을 수 있으며 어떤 책인지 알아봅시다.

저자: 김금희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성 소설가. 인간 내면의 고독, 상실, 그리고 성장의 서사를 섬세하게 다루는 작가로 잘 알려져 있음
- 현재 한국 문학예서 아주 유명한 인물임, 특유의 맛깔 나는 대사가 인상적임
- 『너무 한낮의 연애』 (2016), 『경애의 마음』 (2018), 『복자에게』 (2021) 등이 대표작
첫 여름, 완주 내용 요약
『첫 여름, 완주』는 한적한 지방 도시 ‘완주’에서 보내는 여름의 기록을 담은 중편 소설로, 직업이 성우인 ‘손열매’의 목소리가 떨리고, 친한 언니에게 맡겼던 돈을 못 받아 그 언니의 고향을 방문하고, 거기서 시간을 보내는 내용입니다.
- 주인공은 상실감, 외로움, 반복되는 일상에 갇힌 상태로 등장한다.
- 그가 완주라는 공간에서 겪는 작은 사건과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삶의 온기와 의미를 다시 느끼게 된다.
박정민의 오디오북 제작 배경
박정민은 이 작품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한 이유에 대해, 단지 ‘좋은 글’이기 때문만이 아니라 “듣는 방식으로 문학을 전달할 수 있는 섬세함과 감정선”이 풍부한 이야기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눈이 불편해서 책을 읽지 못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썼다고 말했습니다.
참여 성우 & 배우:
- 염정아, 고민시, 최양락, 김의성 등 유명 배우들이 목소리로 참여
- 전원 재능기부 형식으로 제작됨
- 배경 음악이 있으며 소리로 듣는 한편의 영화 같음
fasdd에 첫여름완주 비용 가격은 얼마인지
결론
박정민 출판사 무제 의미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몰라서 무제라고 붙였습니다. 첫 오디오북 프로젝트로 출간된 첫 여름, 완주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을 드렸습니다. 읽어보면 정말 재미있는 책이니 꼭 들어보길 바랍니다.
박정민 아버지가 처음부터 시각장애인이었는데 일상 생활이 어느 정도 가능하신 분이었지만 사고로 인해서 많은 시력을 잃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게 박정민 시각장애인 책 제작 이유가 되었다는 내용이 참 감동적이었네요.
박정민 배우 은퇴 이유로 연기의 변화와 출판사 운영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무제의 오디오북 출판 프로젝트가 계속 진행 될 것이고, 한국에 자리를 잘 잡지 못하고 있는 오디오 북의 큰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박정민은 왜 은퇴했나요?
연기 패턴의 기시감과 한계를 느끼고 삶의 변화를 위해 스스로 1년 은퇴를 결정했습니다. 또, 출판사 무제를 운영하기 위해서 잠시 은퇴를 하였습니다.
무제 출판사는 어떤 곳인가요?
박정민이 만든 출판사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출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작품인 첫 여름, 완주가 출시 했습니다.
첫 여름, 완주는 어디서 들을 수 있나요?
첫 여름, 완주는 오디오북 플랫폼 윌라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첫 여름, 완주 가격은 얼마인가요?

글자 책으로 출시한 가격은 15,300원이며, 윌라 맴버십을 통해서 오디오 북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비용은 월 10,900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