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관세로 세상이 시끄럽죠? 하지만 이게 엄청난 기회이고 오히려 호재라고 생각합니다. 전문가의 시선으로 분석한 산업별 영향 및 향후 전망 대해서 알아봅시다. 미리 공부하고 투자하면 큰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산업별 영향 및 향후 전망
자동차 산업은 북미 관세 분쟁의 최대 피해 산업으로 지목됩니다. 미국·캐나다·멕시코는 지난 수십 년간 자유무역을 통해 자동차 생산 공급망을 깊이 통합해왔습니다. 미국의 자동차 및 부품 수입의 약 절반, 수출의 약 절반이 캐나다와 멕시코를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을 정도로 두 나라의 비중이 큽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이 자동차와 부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면, 미국 소비자는 차량 가격 급등으로, 자동차 부품사를 포함한 기업들은 공급망 교란으로 큰 충격을 받게 됩니다. 실제로 미국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에는 멕시코·캐나다산 부품과 소재가 다수 포함되어 있어, 많은 모델들이 “메이드 인 멕시코”라 하더라도 상당 부분 미국과 캐나다의 부가가치가 내재되어 있습니다
예컨대 미 교통당국(NHTSA)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미국·캐나다산 부품 비중은 구분 없이 합산될 정도로 양국 부품산업이 밀접합니다
따라서 관세 부과로 자동차 한 대당 수천 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면 판매 감소와 생산 축소로 북미 3국 모두에서 일자리 감소가 우려됩니다. 미국 자동차공업협회와 부품조합 등 업계는 관세 시행 유예를 강하게 요청했고, 실제로 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 분야 관세 적용을 한달 연기하며 협의에 나설 정도로 압박이 거센 상황입니다
궁극적으로, 높은 관세는 북미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져 유럽이나 아시아 경쟁업체에 반사이익을 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철강, 알루미늄 산업
철강·알루미늄 등 금속 산업도 주요 이슈 분야입니다. 미국은 국내 철강 산업 보호를 위해 2018년 이래 관세를 유지해왔고, 2025년에 다시 글로벌 관세를 강화했습니다. 미국 철강업체들은 수입 감소로 내수 점유율 확대와 가격 인상 혜택을 볼 수 있으나, 캐나다·멕시코 철강 생산업체들은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에서 타격을 받습니다. 캐나다산 철강 제품은 2019년 이후 미국 관세가 면제되며 비교적 원활히 수출되었지만, 2025년 3월부터 다시 25% 관세가 부과되어 캐나다 철강 업계의 대미 수출 경쟁력이 약화되었습니다. 알루미늄의 경우 캐나다가 미국 수입의 약 79%를 공급하는 주 공급원인데
미국이 캐나다산 알루미늄에도 25% 관세를 적용함에 따라 미국 내 제조업 (자동차, 항공 등)의 원자재 비용 상승이 불가피합니다. 주택 및 건설업도 캐나다산 목재와 철강재 수입 비용 증가로 원가 부담이 커져 주택가격 상승 압력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반면 미국 내 제철소 가동률이 높아지고 가격 협상력이 커지면서 단기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으나, 관세 장벽 속에서는 혁신과 효율 개선 유인이 줄어 장기 경쟁력은 오히려 저하될 위험이 있습니다.
농업 및 식품 산업
농업 및 식품 산업도 상호 보복 관세의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캐나다는 보복 관세 1차 리스트에 미국산 오렌지 주스, 땅콩버터, 주류, 커피 등 식료품과 음료를 포함시켰습니다
이는 미국의 농업벨트 주들과 플로리다주(오렌지 주스 생산지) 등을 압박하려는 계산으로, 해당 품목 수출업자들은 캐나다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잃고 수출 감소를 겪게 됩니다. 캐나다는 2차 보복 대상으로 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도 거론했는데
이렇게 될 경우 미국 축산농가에도 큰 피해가 예상됩니다. 멕시코는 과거 2018년 미국이 철강 관세를 부과했을 때 미국산 돼지고기, 감자, 사과 등에 보복관세를 부과한 전례가 있어, 이번에도 옥수수를 비롯한 미국 주력 농산물이 타깃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미국은 멕시코에 옥수수를 대량 수출하고 있어 멕시코가 관세를 매기면 아이오와 등 옥수수 산지 농민들이 큰 충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멕시코는 곡물자급 전략의 일환으로 미국산 옥수수 수입을 줄이고자 하여, 관세 부과 명분이 충분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호 관세전은 북미 농업무역을 위축시키고 식품 가격의 변동성을 높여, 세 나라 농업 종사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small>아래 그림은 캐나다로부터 수입되는 주요 품목별 금액과 이번 25% 관세 부과에 따른 관세율 변화를 보여줍니다. 에너지 제품(연료)은 캐나다에 한해 10% 추가관세가 매겨졌으며 기타 대부분 품목은 25%p 관세 인상이 이루어져, 자동차/운송장비, 금속, 기계류 등에서 미국의 관세 부담이 특히 커집니다
이번 관세 정책 변화로 투자 및 고용 측면에서도 영향이 예상됩니다. 우선 **북미 지역 내 생산재배치 움직임(리쇼어링·니어쇼어링)**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높은 관세를 피하기 위해 미국 기업들은 멕시코나 캐나다에서의 생산을 축소하고 일부 제조 공정을 미국 국내로 복귀시키거나, 아예 관세 영향이 적은 제3국으로 공급선을 다변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는 2023년 멕시코에 대규모 공장 건설을 발표했지만, 25% 관세로 멕시코산 자동차를 미국에 들여올 시 가격 경쟁력이 떨어질 우려가 커져 투자 계획의 재검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반대로 미국 내 부품 생산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생기면 일부 제조업 고용이 증가할 수 있으나, 전반적으론 무역위축으로 인한 경기 둔화로 순고용에 부정적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멕시코는 최근 수년간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생산기지 이전으로 제조업 투자가 증가하는 혜택을 보아왔는데
이번 미국의 관세로 이러한 “니어쇼어링” 흐름이 차질을 빚을 수 있습니다. 기업들은 높은 관세 리스크로 북미 생산망 자체를 축소하거나, 멕시코 생산품을 유럽이나 남미 시장으로 우회 수출하는 방향을 모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거시경제적으로 보면, 관세 전면전은 물가 상승과 성장 둔화(스타그플레이션) 위험을 동반합니다. 미국은 최근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해 노력해왔으나 광범위한 관세 인상은 수입물가를 자극하여 물가안정 정책에 역행합니다. 실제 2025년 3월 관세 부과 직후 미국 나스닥 지수는 급락세를 보였고 투자자들은 경기침체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미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멕시코 페소와 캐나다 달러화가 약세를 띠는 등 환율 및 금융시장 변동성도 커졌습니다. 한 모델링 연구에 따르면 미국의 대규모 관세가 완전히 시행될 경우 미국, 캐나다, 멕시코, 중국의 GDP가 모두 감소하며, 미국 소비자물가는 유의미하게 상승하는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관세로 인한 경제활동 손실과 물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 가계 실질소득이 감소하고 전체 후생 수준이 떨어질 것이라는 경고입니다. 반면 관세 수입의 일부를 미국 정부가 국내 산업 지원에 활용할 수 있어 특정 부문에는 보조로 작용할 수 있지만, 총량적 경제 효과는 순손실이라는 것이 중론입니다.
향후 관세 협상 가능성과 대응 방향
향후 관세 분쟁의 향방은 정치적 협상에 달려있습니다. 미국 측 관세 부과의 명분이 된 펜타닐 단속과 국경 관리 문제에서 가시적 성과가 도출된다면 관세를 철회할 여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트럼프 행정부는 멕시코에 30일 유예 기간을 주어 마약 단속을 요구했고, 일부 성과에도 불구하고 관세를 단행했지만
협상의 문을 완전히 닫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가 보복하면 상호 관세를 더 올리겠다” 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캐나다·멕시코와 양자 협의를 통한 해결책을 모색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예컨대 4월 2일로 예고된 전 세계 대상 상호주의 관세(모든 교역상대국에 동일 관세 부과) 시행 전에, 캐나다·멕시코와 부분적인 타협을 이룰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이미 미국은 관세 부과 후 미국산 전기자동차에 대한 캐나다·멕시코의 관세 면제 기간을 한시적으로 두는 등 (USMCA 역내 제품에 대해 4월 초까지 유예) 갈등 수위를 조절하려는 움직임을 일부 보였습니다
이는 자동차 업계의 압박과 정치적 부담을 고려한 것으로, 결국 이해당사자 간 이견을 좁히는 협상이 진행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NAFTA/USMCA 체제의 유지도 세 나라 모두에게 이익이라는 점에서, 극단적 파국은 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캐나다와 멕시코는 미국을 상대로 공동전선을 구축하고 외교 채널을 총동원해 관세 철회 압박을 지속할 것입니다. 동시에 WTO 제소를 통해 국제여론을 환기하고, 미국 내 수입업계·소비자단체와 연계해 미 국내 정치에 영향을 미칠 전략도 구사할 전망입니다. 반면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2026년 USMCA 갱신 협상을 지렛대로 활용해 캐나다·멕시코에 추가 양보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부품 역내조달 규정 강화나 농산물 시장접근 확대 등 미국에 유리한 조항 개정을 압박하며, 관세 철회를 협상 카드로 쓸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대비해 캐나다·멕시코는 EU 등 타 지역과의 무역 강화로 협상력을 확보하려 할 것이며, 최악의 경우 미국 없는 NAFTA 체제(캐나다-멕시코 양자 FTA 유지 등) 시나리오까지 검토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향후 관세 전쟁의 추이는 정치 일정과 밀접하게 연동될 전망입니다. 2025년 미국 행정부의 초반 강경 기조가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가시화되면, 2026년 의회 선거를 앞두고 조정 압력이 커질 수 있습니다. 또한 2028년 미국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관세 정책이 국내 정치 쟁점이 되어, 대내 여론에 따라 유연성이 생길 여지도 있습니다. 캐나다는 차기 총선 일정을 감안해 대미 강경론과 실용론 사이에서 균형을 모색할 것이고, 멕시코도 새 정부 출범 초기이므로 국내 결속을 위한 대미 강경자세를 유지하면서도 경제 충격을 최소화하도록 실리 외교를 전개할 것입니다.
국제적으로도 압력이 존재합니다. 유럽연합(EU)은 미국의 세계적 관세 확대 움직임에 대해 “좌시하지 않겠다”며 철강·알루미늄 관세 복원 시 자국도 미국산 상품에 보복관세를 부과할 것임을 경고했습니다. 중국은 즉각 미국산 수입품에 1015% 추가 관세와 첨단제품 수출 통제 조치를 발표하며 맞섰습니다.
이렇게 다수의 국가들이 미국과 무역분쟁에 돌입하면 글로벌 무역환경이 급격히 악화되므로, 미국으로서도 전선을 확대하는 것은 부담입니다. 따라서 미국은 캐나다·멕시코와는 비교적 신속히 타협점을 찾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 백악관은 2025년 3월 관세 시행과 함께 “추가 협의에 열려 있다”며 3월4월 사이 새로운 국가별 관세 면제 합의를 모색할 수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요약
요약하면, 2025년 이후 북미 관세 상황은 일촉즉발의 긴장이 지속되고 있지만 각국은 국내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미국은 강경한 관세 정책을 지렛대로 무역질서 재편과 자국이익 극대화를 추구하지만, 동맹국과의 경제적 상호의존 및 자국 소비자 피해라는 현실적 제약에 직면해 있습니다.
캐나다와 멕시코는 단합된 대응과 다변화 전략으로 위기를 돌파하려 하며, USMCA 협정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관세 갈등이 장기화될수록 세 나라 모두에 경제적 비용이 커지기 때문에, 향후 협상을 통한 부분적 양보와 절충안이 모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0년 넘게 지속된 북미 자유무역의 성과를 바탕으로 협상의 여지를 찾아내는 것이 향후 북미 무역질서의 안정에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치며
미국 관세 부과 산업별 영향 및 향후 전망 및 이런 산업이 올라가는 것을 정리해 드렸습니다.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지만 이에 대해서 누군가는 반드시 수익을 내게 되는 점을 알아두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