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3 조유리 작중 행정에 대해서 정리해 봤습니다. 결말의 스포일러가 있으니 보고 싶지 않은 분들은 오징어게임을 먼저 보고 와주길 바랍니다.
오징어게임3 조유리
- 참가 번호 222번
- 참가 이유: 투자 실패, 임신중

오징어게임3의 숨은 우승자, 주인공은 222번 참가자인 조유리입니다. 만삭이 다 되어가는 몸을 이끌고 오징어게임 시즌2부터 참가를 하였고, 오징어게임 시즌3에서 222번 조유리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최종 우승자는 조유리
오징어게임 시즌3의 최종 우승자는 222번 조유리이며 극중 이름은 김준희입니다. 333번 임시환과 과거 연인 관계였지만 불신으로 인해서 끝까지 조화가 되지 못한 주인공입니다.
222번 김준희 오징어게임 시즌3 4번째 게임
오징어게임 시즌3 첫 번째 게임인 숨바꼭질에서 김준희는 발목을 다치게 되었고, 149번 장금자와 120번 조현주와 함께 숨는 파란색 역할로 같이 다니게 됩니다.
숨바꼭질의 탈출구는 총 3개의 열쇠가 필요 했으며 이들은 각각 동그라미, 세모, 네모의 열쇠를 가지고 있어서 탈출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람이었죠.

그러나 숨바꼭질 도중에 출산을 하게 되며 장금자가 김준희의 딸을 받았습니다. 솔직히 개연성이 매우 부족하다고 생각하며 게임 시간이 30분 밖에 안되는데 애기가 30분 만에 나오는 것이 참 이상하지만 최종 결과와 우승을 위한 복선을 만들기 위한 장치로 이해를 합시다.
4번째 게미인 숨바꼭질에서 333번 임시환이 보고도 모른척을 하여 이들은 생존을 합니다. 하지만 장금자는 자신의 아들 양동근을 죽이면서 조유리를 지켰고 5번째 게임으로 들어가죠.
222번 김준희 오징어게임 시즌3 5번째 게임
5번째 게임은 줄넘기입니다. 발목을 다진 김준희의 발목은 터지기 일보 직전으로 매우 부어 있습니다. 김준희는 성기훈에게 애기를 넘기고 자신은 결국 게임에 도전도 하지 못하고 떨어져서 죽습니다.

김준희 사망부터 꼬인 스토리
222번 김준희가 줄넘기에서 탈락을 하고 최종적으로 9명이 남게 됩니다. 그런데 어른은 8명 밖에 되지 않죠. 갑자기 김준희가 낳은 애기를 222번으로 넣는 게 조금 어색했지만 이렇게 스토리가 흘러 갔습니다.
여기서부터 스토리가 이상하게 꼬이며 마지막 게임인 공중 오징어 게임에서 불필요한 희생을 하고 6명이서 잘 나눠서 먹을 수 있는 돈을 결국 이정재와 임시환 그리고 222번의 애기만 남게 되었고, 게임 스타트 버튼을 누르지 않고 임시환을 죽이는 바람에 222번 애기 대신 이정재가 죽고 222번이 우승하게 됩니다.

조유리 번호가 우승했는데 조유리는 죽고 애기가 우승하는 이야기가 바로 이것입니다.
후기
김준희 캐릭터 연기를 한 조유리는 매우 잘 연기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너무 개연성이 없네요. 30분도 안 되는 출산이라는 기록과 222번을 어거지로 넣어서 우승을 애기가 하는 것은 성기훈의 2번 연속 우승을 의도적으로 막은 걸로 보입니다.
차라리 결론을 게임을 끝까지 하게 하지 말고, 다른 방향으로 틀었으면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하네요. 마무리를 지으려고 넣었던 설정 같은데 아쉽습니다.